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2021.2.21. 장유상남교회 주일 낮 예배

요6:48-58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6: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6: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사순절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부활 주일 전 모든 주일을 뺀 40일간을 경건함으로 지키는 절기입니다. 성경에서의 40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모세가 율법을 받기 위하여 시내산에서 40일간 금식하며 머물렀고,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하였고,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시며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40일 되는 날 승천하셨습니다. 성경에서의 40은 고난과 회복과 사명을 의미합니다. 사순절은 십자가의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경건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는 절기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금식을 하였습니다. 세례와 입교를 받기 위하여 두 주간의 준비 기간을 두고 금식과 기도로 신앙훈련에 참여한 후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사순절 기간 중에는 육식 대신에 채식을 권하였고, 음식을 적게 먹는 절식과 하루 한 끼 정도의 금식을 실천하였습니다. 이 기간 중에는 어떤 오락 행위도 금지하고, 화려한 옷을 입지 않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하게 하였습니다. 대신에 자선과 예배 참석과 기도를 권장하였습니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3일 혹은 일 주일 정도의 사육제(carnival) 행사를 가졌습니다. carnival이 불리는 사육제는 '육이여' 라는 뜻의 carni와 '안녕' 이라는 뜻의 vale가 합쳐진 말로, ‘육이여 안녕’육신적인 것은 멀리하고 오직 신령한 일에 전념한다는 뜻입니다. 2021년의 사순절은 나라적으로 교회적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에 맞이하는 절기이기에 큰 의미와 큰 은혜가 있습니다. 이 사순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십자가로 나는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다시 살아서 기쁨으로 부활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믿음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믿는다는 말이 11번 나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17번, 누가복음에는 11번 등장합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는 무려 101번이나 나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성경은 사도 요한에 대하여‘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그 제자’(요21:20)라고 말씀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를 사도 요한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요한은 본래 매우 다혈질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에게 보아너게‘천둥의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그런 요한은 요한 복음서를 통하여 그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요한복음에는‘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이 25회 나옵니다. 이 표현 속에 예수님의 심정과 요한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유월절

요한복음 6장은 구약의 출애굽 유월절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요6: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요한은 바로 이 유월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죽으심과 우리의 구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물으셨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요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공동번역

요6:6

이것은 단지 필립보의 속을 떠보려고 하신 말씀이었고 예수께서는 하실 일을 이미 마음속에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빌립의 대답은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장정 이백 명의 하루 품삯인 이백 데나리온으로도 부족할 것 같다고 대답합니다. 빌립의 대답 속에는 세 가지 이유로 불가능함을 담고 있습니다. 그곳은 빈들입니다. 떡을 구할 수 없는 곳입니다. 빈들이 아니라도 그 많은 떡을 한꺼번에 구하지 못합니다. 아마 이백 데나리온이라는 큰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d로 보입니다. 그런데 기적의 씨앗이 보입니다. 그것은 제자 중 하나인 안드레가 한 아이가 가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가져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로 앉게 하십니다. 그리고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라 하셨습니다. 오천 명이 배부르게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은 예수님께 드림으로 시작되었고, 예수님의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기도가 있었고, 제자들의 순종함으로 나눔을 통하여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우리를 먹이시는 분 생명의 주인이 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선지자

이 표적을 본 사람들은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붙들어 억지로 임금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홀로 산으로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따르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예수님은 그 밤에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맞은 편 가버나움을 향합니다. 날은 이미 어둡습니다. 힘겹게 노를 저어 가는 중에 큰바람이 불더니 어부 출신이었던 그들도 감당할 수 없는 파도가 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은 바다 위로 걸어오셔서‘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타신 배는 안전하게 가버나움에 도착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찾아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예수님을 만날 때, 예수님을 모실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찾아야 되고 만나야 될 예수님

많은 사람들이 전 날에 예수님이 계셨던 맞은 편 마을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배들을 타고 예수님이 계신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드디어 예수님을 만난 저들은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찾아야 되고 만나야 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던 저들을 향하여 썩지 않을 양식 영생의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당신이 그 양식이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6: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이 말씀에 저들은 예수님께 묻습니다.

요6: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우리도 이 사순절에‘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진지하게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요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또 다른 표적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오병이어의 기적으로도 충분합니다.

요6: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조상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것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인정하기에 충분합니다.

요6: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지금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할 믿음은 우리로 영생을 살게 하는 참 떡 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입니다.

요6:32-33

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6: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이제 이 시간 우리도 예수님께 간절함으로 34절을 구해야 합니다.

요6: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시는 참 떡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6:35-36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6: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아무도 내쫓지 않으십니다.

요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요6:38-39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믿어야 할 분이요, 내 가족이 믿어야 할 분이시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믿어야 될 분이십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에게만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믿음을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만 보는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마귀는 우리의 믿음을 방해합니다. 분명한 것은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은 하나님께 우리를 이끄시고 말씀 앞에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시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것입니다.

요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산 믿음은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을 때 예수님이 나의 구주로 믿어지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요6:47-48

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십자가

예수님은 당신을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떡은 누군가의 양식이 되기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생명의 떡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게 됩니다. 예수님 시대의 십자가는 저주받은 자가 달려 죽는 사형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려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시고 생명의 떡이 되셨습니다.

요6:50-51

6: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유월절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을 믿음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요6:53-55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의 공로를 의지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우리 안에 나의 주님으로 모실 때 죄로 죽었던 우리의 영과 육이 다시 살아납니다.

요6:56-58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이성이나 논리로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오직 믿음으로 영으로 생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공동번역

요6:63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받을 때 우리는 영생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의 길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의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요6: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님께서 남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물으실 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요6:68-69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을 때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고 나의 구주로 따르게 됩니다. 마귀는 온갖 세상의 소리로 우리의 귀를 어둡게 합니다. 우리의 이성과 경험을 앞세우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람의 말인 성서로 읽게 합니다.믿음은 말씀입니다. 말씀에서 무너지면 결국 우리의 믿음도 무너집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생명의 떡이 되셨습니다.

십자가는 곧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우리도 계명을 이루신 예수님처럼 영혼을 살리는 일에 우리의 목숨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예수님의 친구로 사는 것입니다. 이 사순절에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로 죽고 부활을 사는 믿음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시 가족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민족과 열방의 구원을 위하여 헌신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길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그 길은 예수님이 가신 길이요 여기에 영생이 있고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은 이미 구약 성경을 통하여 언약으로 주셨고, 예수님을 통하여 확증된 길입니다. 죽어가는 이 민족을 살리는 길은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살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어서 날마다 부활을 살고 구원을 선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