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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2021.6.6. 장유상남교회 주일 낮 예배 시86:10-17 86: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86: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86: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86:14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86: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86: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86: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6월 호국의 달입니다. 오늘은 조국의 해방과 자유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기념하는 현충일입니다. 1950년 6월25일 주일 새벽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이 6월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지중해와 앗수르 바벨론 애굽에 둘러 쌓인 나라입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그리고 동족인 북한의 위협 속에 살아가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서로 닮아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랬듯이 대한민국도 큰 위기마다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민족의 구원을 경영하십니다. 다윗 다윗은‘사랑받는 자’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께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목자요, 군인이며, 왕이자, 탁월한 시인이었습니다. 시편 150편 중에 73편의 시를 지었습니다. 소년 시절 아버지의 양을 치던 목동이었습니다. 수금을 탈 때 사울에게 들린 악신이 떠났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물맷돌로 물리쳤습니다. 백성들은 그런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미워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의 우정으로 몇 번의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사울의 딸 미갈과 결혼하여 사울의 사위가 되었지만 사울의 위협은 점점 더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성경에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 머물렀던 여러 곳 들이 약 16곳이 나옵니다. 사울은 계속해서 다윗을 추격했고, 다윗은 장소를 옮기면서 도망했습니다. 도피 생활 중 두 번 사울을 죽일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사울을 끝내 죽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마지막 더이상 사울을 피해 도망할 수 없게 될 때 이스라엘의 적국이었던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 자신의 몸을 맡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그가 도피해 있던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길보아에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는 블레셋 왕을 도와 사울의 군대와 싸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블레셋 장수들이 다윗을 반대하므로 사울과의 전쟁을 피하게 됩니다. 바로 그 전투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전사함으로 다윗의 도피 생활은 끝이 납니다. 헤브론으로 돌아온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으로 추대되어 헤브론에서 7년 반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이때 유다를 제외한 11지파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삼고 다윗과 2년 반 동안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스보셋이 부하에게 살해당한 후 다윗은 마침내 이스라엘 12지파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다윗은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았고,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왔습니다. 다윗은 주변의 여러 나라들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렇게 나라가 안정을 찾고 부강하게 될 때 다윗으로 평생 회개해야 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밧세바가 임신하게 되면서 이를 은폐하기 위하여 요압을 시켜 맹렬한 싸움에 앞장을 세우게 하였고, 결국 우리야로 죽게 하고 밧세바를 아내로 취한 죄입니다. 이 죄로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과 불량배로 알려진 베냐민 사람 세바가 다윗에게 반기를 들었고, 다윗의 왕위를 솔로몬이 계승하는 과정에서 평생 그를 섬겼던 요압 장군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공모하여 압살롬의 다음으로 태어난 아도니야를 솔로몬의 자리에 앉히는 등 안팎으로 끊임없는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윗의 생애는 물결이 만 길 높이로 인다는 뜻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를 원했고 왕 다운 왕으로 살기를 원했던 다윗, 그러나 그는 늘 죄 앞에 무너졌고 그를 대적하는 자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심령이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부릅니다. 여호와께 주의 귀를 기울여 응답해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시86: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가난하고 궁핍한 것은 당장 굶어 죽을 상황으로 그의 형편이 이렇게 절박함을 고백합니다. 그를 도우실 분은 오직 한 분 여호와이심을 믿고 다윗은 간절함으로 기도했습니다. 여호와 여호와는‘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스스로 존재하시는 자존 하심, 그리고 어떤 신과도 비교될 수 없는 절대 유일하신 분입니다.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으로 구원의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구약성경에서 여호와는‘여호와 닛시’ 승리의 하나님,‘여호와 살롬’ 평화의 하나님, ‘여호와 삼마’우리 가운데 게시는 하나님,‘여호와 이레’우리의 구원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여호와 로프에카’치료의 하나님,‘여호와 메카디쉬켐’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체바오트’만군의 여호와,‘여호와 엘욘’지존하신 하나님,‘여호와 로이’나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여호와 치드케누’구원의 의가 되시는 여호와로 말씀합니다. 엘로힘 여호와 하나님을 부른 다윗은 엘로힘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엘로힘은 성경에서 하나님으로 번역한 이름입니다. 엘로힘은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요 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로서 그 절대적인 힘과 권위를 지니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호칭입니다. 다윗은 그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자신의 모든 것을 아시고 도우실 엘로힘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지켜주시라고, 종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시86: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공동번역 시86:2 당신께 바친 몸이오니, 지켜주소서. 당신께 의지하오니, 이 종을 구원하소서. 경건하다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께 바쳤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겨지고 드려진 인생이기에 자신을 종이라고, 어떤 말씀에도 순종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다윗은 그렇게 여호와를 불렀습니다. 종일 부르짖어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만을 기도했습니다. 시86: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은혜를 베푸소서, 몸을 굽히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종일 몸을 굽히어 주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인생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던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기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시86: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공동번역 시86:4 주여, 내 마음 주를 향하여 올리오니 당신 종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소서. 종이 주인을 바라듯이 다윗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우러러 보았고, 그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는 다윗은 안전만으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왜 안전할 수 없고 왜 기쁘지 않은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죄의 문제였습니다. 다윗은 숨겨진 자신의 죄를 보게 되었고 죄인임을 고백하며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습니다. 시86: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 불쌍히 여기심을 바라며 그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간절함으로 기도했습니다. 시86:6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용서를 구하던 다윗은 그가 당하는 환난이 정리가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환난을 통하여 그로 기도하게 하시고 죄를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용서하심으로 응답 주심을 믿고 기도하게 하신 것입니다. 시86: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회개한 다윗은 이제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8절로 고백합니다. 시86: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공동번역 시86:8 주여, 신들 중에 그 누가 주님과 같으리이까? 주께서 하신 일을 어느 누가 하리이까? 용서하심과 전능하심을 믿은 다윗은 그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민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시86: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다윗은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심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오직 주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온 세상으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시86: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공동번역 시86:10 주님은 위대하시어 놀라운 일 이루시니, 당신 홀로 하느님이시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말씀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주의 진리를 행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시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공동번역 시6:11 야훼여, 당신의 길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충실하게 그 길을 걷고 마음 한데 모두어 당신 이름을 경외하리이다. 다윗이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살기로 결단할 때 그의 마음에 기쁨이 충만하였고 입술에는 감사와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12절을 노래합니다. 시86: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공동번역 시86:12 주, 나의 하느님, 내 마음 다하여 감사 기도 드리며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높이리이다. 기도하는 다윗, 회개하는 다윗, 이제 예배자로 살기를 결단할 때 가슴이 뜨거워진 다윗은 자신은 이미 죽었다가 다시 산 것을 알고 13절을 고백합니다. 시86: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공동번역 시86:13 지옥 깊은 곳에서 이 목숨을 건지셨으니 크고 크신 주의 사랑 감당할 길 없사옵니다. 다시 사는 다윗은 교만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왜 그토록 그를 치려 하는지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시86:14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닙니다. 나라를 다스릴 왕이 아니라 나라를 구원할 왕입니다. 이제 그의 기도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사명을 위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을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인자와 진실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민족의 구원을 간절함으로 기도합니다. 시86: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민족을 구원할 자로 부름을 받음을 알게 된 다윗은 먼저 자신으로 구원을 살고, 그래서 구원을 이룰 힘을 주시라고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시86: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공동번역 시86:16 이 몸을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종에게 힘을 주소서. 당신의 여종에게서 태어난 이 몸, 나에게 당신 구원 내려주시고 다윗은 은총의 표적으로 대적이 스스로 부끄러워하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그를 대적하는 자들 까지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그를 도우시고 위로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시86: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공동번역 시86:17 어지심의 징표를 보여주소서. 야훼여, 당신께서 이 몸을 도우시고 위로하셨음을 원수들이 보고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다윗은 자신의 문제로 시작된 기도가 이제 민족과 열방의 구원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로 마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믿음을 주십니다. 기도할 때 죄를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알게 하시고 사명으로 살게 하십니다. 민족과 열방으로 자신의 죄를 부끄러워하며 회개함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마28:18-20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를 사랑합니다. 가정을 사랑합니다. 나라를 사랑합니다. 6월 호국의 달, 말씀과 기도 예배로 성도다운 성도로 살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나라로 세워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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