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살롬

2022.2.27. 장유상남교회 주일 낮 예배

삿6:24-34

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6: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6: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6: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6:28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6:29 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6: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6: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6: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6:33 그 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6: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1.사사기

사사기는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부터 사울이 왕으로 세워지기까지 사사들의 활동을 기록한 책입니다. 사사는‘지도하다’‘재판하다’‘해방하다’라는 뜻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사사는 재판장으로 지도자로 제사장으로 이스라엘의 해방과 구원을 살았습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습니다. 여호수아와 그를 도왔던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은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삿2: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러나 그 후에 일어난 새로운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삿2: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이스라엘은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눈에 보이는 것을 따랐고 풍요의 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삿2:14-15

2: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2: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하나님을 거역함이 점점 더 심해져 갔습니다. 사사들을 거역하였습니다. 다른 신들을 따라가고 음행하고 절하고 속히 치우쳐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삿2:17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그렇게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을 섬긴 이스라엘에게 아직 정복되지 않은 이방 나라를 들어 가시와 올무가 되게 하셨습니다.

삿2: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사사기에는 네 가지 과정이 사이클을 이루면서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첫 번째 이스라엘의 반역입니다. 두 번째는 이방을 통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입니다. 세 번째는 고통 중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사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17장과 마지막 21장에 같은 말씀으로 나옵니다.

삿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17장에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은 천백을 훔칩니다. 어머니의 저주 소리에 미가는 자백을 하고 돌려줍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하여 은 이백으로 신상을 만들고 에봇과 드라빔까지 준비하여 신당에 두고 베들레헴에서 온 레위인 청년과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고용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사기 18장에서 단 지파가 땅을 찾으러 왔다가 미가의 제사장을 보고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며 묻는 제안에 이 레위인은 기쁘게 응하고 미가의 것인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가지고 저들을 따라갔습니다.

하나님께 거룩함으로 드려야 할 예배가 목오직 개인의 유익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바로 이때 주시는 말씀입니다.

삿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예배가 무너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세상의 왕을 세워서 세상의 방법으로 세상의 행복을 구한 것입니다.

사사기 19장에서 베들레헴에 사는 한 레위인이 첩을 얻었는데 이 여인이 다른 남자와 행음을 하고 친정으로 돌아가 넉 달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레위인은 처가집으로 갔고 어렵게 첩을 데리고 돌아오는 길에 베냐민 기브아에서 한 노인을 만나 그 밤을 그곳에서 유숙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밤에 동네 불량배들이 노인의 집을 찾아와서 이 레위인과 관계하겠다고, 즉 남자와 남자 간의 육체적인 관계를 할 것이니 내놓으라 말합니다. 노인은 자기 딸들을 주겠노라 하였고 저들은 노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레위인의 첩을 내어주게 되었고 불량배들은 밤새도록 첩에게 욕을 보였고, 결국 첩은 새벽녘 문지방에 엎드려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레위인은 첩의 시신을 열 두덩이로 나누어 이스라엘 전역에 보냈고, 이스라엘은 미스바에 모여 총회를 열었고 동족인 베냐민과의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결국 베냐민 지파의 남자들이 다 죽고 도망간 600명만 남으면서 한 지파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결론으로 사사기 17장 6절의 같은 말씀이 사사기의 마지막에 나오면서 사사기가 마칩니다.

삿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2.기드온

사사기에 옷니엘을 시작으로 에훗 삼갈 드보라 바락 기드온 돌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까지 13명의 사사가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사 중의 한 사람인 기드온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7년간을 넘겨주므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파종한 곡식을 수확할 때가 되면 어김이 없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진을 치고 큰 군대가 되어서 농사지은 것을 빼앗으러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들을 피하여 곡식을 웅덩이와 굴을 파서 숨겨놓았습니다. 그러나 소용없습니다. 그들은 메뚜기 떼처럼 큰 무리로 찾아왔고 짐승과 여러 날 묵을 장막에 약탈한 것을 실어갈 많은 낙타까지 준비하고 찾아와서 먹을 것은 물론이고 양 소 나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약탈해 갔습니다.

삿6:4-5

6: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6: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이일은 7년 세월로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밖에 없는 것, 반드시 해야 할 것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부르짖어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사6:8-10

6: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6: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6: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두려움 중에 있는 우리로 진정 두려워할 자가 누구신가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그들을 그렇게 구원하신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예배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그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고 따르게 되었고 하나님의 진노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한 사람을 찾아가십니다. 미디안을 피해 밀을 포도주 틀에서 숨어서 타작을 하던 기드온을 찾으시고 그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삿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큰 용사로 살게 하십니다.

기드온은 여호와께서 함께 계신다는 말에 여호와의 사자를 향해 탄식과 원망으로 말합니다.

삿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를 보낸다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삿6: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라는 것과 그의 집의 약함을 들어서 자신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삿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그런 기드온에게 거듭 하나님은 반드시 내가 너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삿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순종할 때 메뚜기 떼와 같은 미디안 사람들을 한 사람 치듯 물리치게 하십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하나님께 표징을 구합니다. 바로 이 장면에서 기드온은 7년 만에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에게 기다려 줄 것을 부탁하였고 그를 위하여 예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삿6: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19절에서 기드온이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는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드렸습니다. 20절에서 여호와의 사자는 고기와 무교병을 바위에 놓고 그 위에 국을 부으라 하였고 기드온은 그대로 하였습니다.

21절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지팡이 끝을 고기와 무교병에 댈 때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임재하셔서 기드온이 드린 음식을 예배의 제물로 받으셨습니다.

기드온은 그를 찾아온 사람이 여호와의 사자임을 알고 하나님을 대면함으로 죽게 되었노라 탄식하며 슬퍼할 때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을 향하여 거듭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합니다.

삿6: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 그대로 그는 하나님을 뵈옵고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기드온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하므로 여호와 살롬, 참 평안이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삿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 살롬,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완전한 평화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여호와 살롬으로 만나주십니다.

그날 밤에 여호와 샬롬에 되시는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명령하십니다.

삿6:25-26

6: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6: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기드온은 종 열 사람을 데리고 밤에 아버지가 섬기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준비한 수소를 잡아 찍은 나무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고 아세라가 찍힌 것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기드온을 끌어내어 죽이려 합니다.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아들을 변호합니다. 요아스 입장에서 그의 집에서 그가 섬기는 바알의 단을 헐고 그의 소를 잡고 아세라 나무를 찍어 땔감으로 삼아 규례대로 번제를 드린 것은 기드온이 비록 그의 아들이라 하여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요, 아버지라도 변명할 일이 아니라 내 아들이라도 내 손으로 죽여야할 일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아는 둘러선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삿6: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만약 바알이 참 신이라면 바알이 먼저 기드온을 죽였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요아스는 아들 기드온을 통하여 참 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처럼 예배의 순종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하나님의 참되심을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이 일로 기드온은 여룹바알 곧 ‘바알에 맞선 자’라는 별명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후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치며 일촉측발의 위기가 주어집니다.

순종함으로 바알의 제단을 헐고 규례를 따라 번제로 하나님께 예배하였던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였고 그가 나팔을 불 때 아비에셀을 시작으로 온 므낫세와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가 미디안과의 싸움에 동참하게 됩니다. 전쟁을 앞 둔 기드온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하나님의 부르심과 구원하심에 양털 한 뭉치와 지면에 이슬이 내림을 들어 다시 표징을 구하였고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삼 만이 천명이 기드온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많은 수로 미디안을 이겼다고 그렇게 스스로 자랑할 것을 아시고 두려워 떠는 자 이만 이천 명을 돌려보내게 하십니다. 남은 만 명을 물가에 데려가 무릎을 꿇고 혀로 핥는 자는 돌려보내고 두 손으로 물을 떠서 먹은 삼백 명으로 전쟁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상대편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사람들은 메뚜기 떼와 같이 많았고, 낙타의 수도 해변의 모래가 많았습니다. 숫 적으로는 이길 수 없는 싸움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으로 정탐하게 하셨고 기드온은 순종하였고 미디안을 그의 손에 넘겨주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적국의 한 병사가 보리 떡 한 덩어리가 굴러와 장막을 무너뜨리는 꿈을 말할 때 다른 병사가 기드온이 칼로 저들을 물리칠 것이라는 해몽을 듣게 됩니다. 기드온은 용기백배하여 곧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서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선포하고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기드온이 300명 군사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삿7:17-18

7: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7:18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한 기드온은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었습니다. 300명이 기드온의 명령을 따라 횃불을 들고 나팔을 불며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라고 외치고 진영을 에워쌀 때에 미디안의 군사들이 부르짖으며 뛰어 도망쳤습니다. 자중지란이 일어나 적 진영에서 친구들끼리 서로 칼로 치고 죽이므로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과 그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할 때 기드온의 대답입니다.

삿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이스라엘은 사람 왕을 구했지만 기드온은 오직 하나님만이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3.성령 충만

왕이신 하나님은 어두움과 절망의 때에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로 온전한 예배자로 세우시고 여호와의 영으로 함께 하셔서 이 시대의 재판장으로 구원자로 해방자로 사사로 여호와 살롬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으시고 샬롬 평강을 말씀하시면서 말씀하시고 명령하셨습니다.

요20:21-23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0: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가 다락방에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전혀 힘쓸 때에 성령이 불같이 임하였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담대함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했고 날마다 구원받는 자가 더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나라적으로 가정적으로 위기입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예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찬송을 살고 복종을 살아서 세상이 하나님께 복종하는 구원을 사시기 바랍니다.

엡5:18-21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령으로 충만할 때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존경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제 몸처럼 사랑하며 자녀들은 부모를 경외하고 부모는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합니다.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웁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기뻐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성령으로 봉사하라고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왕의 왕으로 섬기게 하시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자 사사로 살게 하십니다.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지금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을 떠나 사람의 왕을 구하는 사사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계속되고, 대통령 선거가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가 긴장하고,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시끄럽습니다. 사사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순절을 통하여 다시 기도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온전한 믿음 가운데 서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십자가로 부활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순절 연속 기도를 통하여 왕 같은 제사장으로 십자가로 부활을 살아서 여호와 샬롬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